전자책 서비스 오도독을 내놓은 신세계I&C(대표 윤수원)는 출퇴근 시간처럼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연간 72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1 근로환경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출퇴근 시간은 1시간 미만 56.3%, 1~2시간 22.2%이다. 출퇴근 대중교통 수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길다. 이 때 1시간 동안 책을 읽는다고 가정하면 200페이지 기준, 1권당 200분으로 연간 72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분석이다.
신세계I&C는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전자책을 읽음으로써 독서량을 쉽게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자책 이용 수단은 2010년과 비교해 PC는 67%에서 52.1%로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책은 14.3%에서 42.4%로 상승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