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차세대 웹표준 HTML5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솔루션 `다빈치(DaVinc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빈치는 웹 개발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 최신 표준을 완벽하게 지원해 HTML5 기반 웹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화면에 나타난 내용·형식과 동일한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위지윅(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기반 저작환경과 N스크린 에디터를 구현해 웹앱 개발시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의 협업 환경을 개선했다.
또 웹 페이지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구성하는 스타일 시트 표준안인 CSS3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에디팅 기능을 타임라인 기반으로 제공해 멀티미디어 매거진, 광고 등 리치 미디어 콘텐츠 산업 분야에도 효과적이다.
송호용 인크로스 N스크린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앞서 지난 4월 다빈치 오픈베타를 서비스했으며, 클로즈베타로 전문 개발자들의 의견을 접수해 솔루션의 안정성을 높인 후 이번 정식버전을 내놨다”며 “웹 개발자도 손쉽게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구글플레이 등에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ML5 기반의 웹앱 개발 솔루션 출시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해외에는 `폰갭` 등 여러 솔루션이 나와 있고, 국내서도 KTH가 지난해 `앱스프레소`를 내놓은 바 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