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21일(화) 새벽 0시
인간이 살기 부적합한 열대 밀림에 도시를 세웠지만 천문, 역법, 수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랄 만큼 과학적인 문화를 가진 이들이 있다. 채널IT `우주의 진실 혹은 거짓`에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마야인의 비밀을 밝히는 여행을 떠난다.
방송은 중앙아메리카 유카탄 반도에서 펼쳐진다. 16세기 스페인의 침략에 마야문명은 멸망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2000년 동안 번성했던 마야문명은 후대에 남겨진 피라미드와 그림문서, 벽화 등을 조사한 결과 천문학이 고도로 발달했다고 알려졌다.
마야인의 천문학과 역법은 현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고대 마야인은 고유의 태양력을 사용해 4000년의 시간을 단 하루의 오차 없이 기록했다. 망원경이 없던 시대에 이렇게 정확한 시간 계산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마야 문명은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었지만 최근 돌기둥에 새겨진 상형문자로 오랜 비밀이 점차 풀리기 시작했다. 방송에서 태양을 숭배하며 천체 관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고대 마야인의 놀라운 비밀을 밝힌다. 마야문명이 살아있는 중앙아메리카의 밀림 지대로 떠나보자.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