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체인 동부라이텍이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지난 2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동부가 지난해 7월 LED 조명 업체인 화우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출범시킨 회사다. 인수전 작년 상반기에는 매출 179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했으나 인수 후 하반기에는 매출 3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수익성 개선 과정에 있다. 올해는 일본 등 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1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89억원, 영업손실 23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