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9 LTE·10.1 ICS로 업그레이드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시리즈 운용체계(OS)를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으로 업그레이드한다.
해당 제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용 `갤럭시탭 8.9 LTE`와 SK텔레콤, KT용 `갤럭시탭 10.1`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등을 포함해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지원 단말을 6종으로 늘렸다.
안드로이드 3.2(허니콤)를 사용하던 갤럭시탭 8.9LTE와 10.1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하면 얼굴인식(Face Unlock)과 모바일 데이터 관리 기능이 추가되며 멀티태스킹과 애플리케이션 일부 사용성이 개선된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최신 버전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2.0)을 설치하고 USB케이블로 PC와 단말기를 연결해야 한다. 무선인터넷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는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아이스크림샘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위해 갤럭시탭에 60MB 이상 메모리 여유 공간이 필요하며, 일부 사용자 데이터가 초기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임의로 SW를 조작한 경우 업그레이드 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고객지원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