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리즈 출시와 함께 시장 창조자 위치 강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띄우기에 파상공세를 펼친다.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신제품을 연거푸 내놓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럭시노트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시장 창조자(Market Creator)` 전략으로 내놓은 야심작이다. 갤럭시노트 새 시리즈를 한꺼번에 출시하며 시장 창조자 위치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패드 `갤럭시노트 10.1`을 출시한데 이어 조만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2`도 내놓는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10.1과 갤럭시노트 2를 출시하며 소비자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한 상품 몇 종류만 대량 생산하는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Mass Customization)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진입하면서 애플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10.1은 삼성전자 스마트패드사업 구원투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로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지만 스마트패드 시장에서는 아이패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10.1은 기존 갤럭시노트의 흥행 노하우를 이어받은 제품으로 기존 S펜 아날로그 경험을 유지하면서 10.1형 대화면을 채택했다. 갤럭시노트 10.1은 경쟁 제품과 달리 화면을 분할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과 1024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S펜이 장점이다.
이달 초 유럽을 시작으로 15일 미국, 20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노트 2가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노트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작 갤럭시노트는 700만대가 팔리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갤럭시노트 2는 쿼드코어 CPU에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더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시기는 전작 갤럭시노트와 같은 11월이 유력해 애플 아이폰5와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노트 필기, 아이디어 기록, 스케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창조 방식”이라며 “다양한 갤럭시노트 제품으로 창의력과 사고를 담은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