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Shell)은 대형 선박용 엔진 실린더 오일 `쉘 알렉시아 S4(Shell Alexia S4)`를 1일 출시했다.
알렉시아 S4는 기존의 실린더 오일과는 달리 선박 및 엔진의 종류, 연료의 성상, 엔진 부하와 더불어 극지방부터 아마존, 수에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쉘에 따르면 알렉시아 S4는 저속 운전 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연료소모량 감소와 선박의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선박에 유용하다.
또한 대형 선박용 엔진을 보호하는 성능이 뛰어나 정비품 및 실린더 오일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정비로 인한 엔진 정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쉘은 알렉시아 S4가 선박 운영사들에게 비용절감과 운영상의 편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렉시아 S4는 독일 함부르크 쉘마린프로덕트에서 쉘의 엔진 윤활유 이론인 오일 스트레스를 적용해 탄생했다. 알렉시아 S4의 필드테스트는 선박들에서 엔진 제조사인 만(MAN), 바르질라(Wartsila)와 함께 2만5000시간 이상 진행됐다.
싱 슈린더딥 쉘마린프로덕트 사장은 “차세대 실린더 오일인 쉘 알렉시아 S4가 운영상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의 기회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