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대세는 캠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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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週末共感[주말공감]은 ETNEWS 독자를 위한 주말 코너입니다. 잠시나마 독자가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한 것입니다. 아웃도어나 스포츠, 여행, 취미 등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공감, 즐거움을 독자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이젠 캠핑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캠핑 인구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 현재 국내 캠핑 인구는 12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5년 전과 견주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캠핑은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된 데 이어 초중고교까지 주5일 수업제를 도입하면서 가족끼리 즐길 여가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전국에 산재한 캠핑장 수만 해도 500개 이상이다.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휴가 방법으로 각광받는다.

보통 캠핑을 하면 준비할 게 많다. 캠핑 관련 시장 규모도 연간 5,000억원대에 이른다. 텐트 같은 전통적인 숙박 장비 외에도 휴식을 위한 도구, 그릴이나 버너 등 요리도구까지 종류도 많다.

요즘 인기 있는 캠핑 도구를 살펴보면 먼저 캠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텐트의 경우 스노우피크 리빙쉘은 돔형과 거실형을 합친 일명 이너텐트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덩치가 큰 편이지만 설치요령만 익히면 안에서 간단한 놀이를 즐겨도 될 만큼 안락하다. 로터스그릴은 연기를 거의 내지 않으면서 숯불로 고리를 구울 수 있는 숯불그릴. 외부 용기 온도가 높지 않아 텐트 안에서도 쓸 수 있다. 콜맨 헥사타프는 햇빛이나 비를 막아주는 타프 제품으로 악천후에 강하고 설치가 편해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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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콜맨 핵사타프, 스노우피크 리빙쉘, 로터스그릴. 캠핑 인구가 늘면서 관련 장비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구를 모두 준비했다고 해도 막상 여행을 떠날 때 중요한 건 가족의 복장, 옷이다. 어른들이야 아웃도어 브랜드를 입어도 좋겠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장소에 맞게 가볍고 활동성이 좋은 옷을 준비해주는 게 좋다.

낮에는 통기성이 좋고 편안한 면 소재 반팔 티나 민소매 티, 편안한 팬츠 등을 입혀준다. 밤에는 활동이 편하고 수면할 때에도 시원한 통기성 좋은 면 소재 라운드웨어를 입히면 좋다.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 감기 예방을 위해 얇은 재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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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쉴드 비키니, 루이스세트(나시&팬츠), 라운지세트(사진 시크릿맘비 제공).

시크릿맘비(www.secretmombe.com) 최정윤 대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바탕스웨어 판매율이 늘고 있다"며 "예전과 달리 어른과 아이 모두 패션 트렌드와 TOP에 맞춰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 캠핑은 나무가 울창한 지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바람막이 점퍼나 얇은 긴 팔이 필수 아이템"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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