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부담 커지면서 의료실비보험 중요성 증대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 증가… 보장기간 긴 상품 선택해야 유리

의학이 발달하면서 평균수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만 60세가 되면 일가친척을 모두 불러모아 성대하게 환갑잔치를 벌였지만 이제는 환갑을 넘긴다는 것이 예전만큼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100세 가까이 살며 삶을 더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축복에는 반드시 따라오는 대가가 있다.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각종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가계 별은 물론이고 사회 전체의 의료비 부담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체 건강보험 의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2009년부터 30%대에 진입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이는 2001년 17.8%에 비하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

이 같은 흐름으로 인해 개인이 병원에서 지출한 의료비의 90%까지 환급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사소한 질병에서부터 암이나 뇌졸중 등의 진단비, CT나 MRI 검사비와 병실료까지 폭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의료실비보험의 장점이다.

하지만 다른 보험들과 마찬가지로 의료실비보험 역시 나이가 많아지면 가입을 거절당하거나 보장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할 때 미리,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거의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실비보험은 비례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가 지출한 병원비를 초과해서 보상받을 수 없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에 가입해 보험료를 지불해도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한정돼 있다.

다음으로는 보장기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의 상당 부분을 노년기에 소비한다. 이를 고려해 현재로서는 최대기간인 100세 만기의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의료 실비 외에 암, 뇌졸중, 심장질환 등 고액의 진단비와 수술비가 들어가는 특약의 경우 갱신형은 초기 부담이 적지만 차후 보험사의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보험료에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물가 상승을 고려해 보장금액이 넉넉한 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메리츠화재(www.meritz-vip.co.kr)에서는 가입 연령과 성별에 따른 보험료 예시와 함께 상세한 상품 설명과 개개인에 맞는 보험료 설계, 1:1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