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TP, 바이오연계 사업 1차 평가서 A등급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인천TP)는 지식경제부가 지역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광역경제권연계협력으로 추진하는 `3G 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 1차연도 중간평가 결과 A등급(82.5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TP는 오는 2014년 4월까지 추진하는 2차연도 사업에 총 78억원(국비 28억5000만원·지방비 24억2000만원·민자 25억3000만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 사업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초·무화과·헛개·산수유 등 천연 생물자원을 항노화 및 항산화, 미백개선 기능성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식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2014년까지 총사업비 224억6000만원이 들어가고 인천·광주·전남·장흥군·장성군 등 5개 지자체를 비롯해 19개 기업과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인천TP는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지원 기반 확충을 통해 기업 기술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3G 바이오`는 그린 바이오 소재를 이용해 그린 바이오 기술을 개발,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확보할 수 있는 바이오 제품을 개발한다는 의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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