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영 KAIST 교수, 최우수 논문상 수상

차미영 KAIST 교수가 사회적 관습 형성을 트위터로 해석한 논문으로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KAIST(총장 서남표)는 차미영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제 6회 AAAI 웝로그 및 소셜미디어 국제학회(ICWSM 201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CWSM은 소셜 미디어 연구 분야 최상위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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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교수의 논문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내 관습의 발생(The Emergence of Conventions in Online Social Network)`으로 사회적 관습의 형성과 채택 과정을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사례를 통해 증명해 인정받았다.

차 교수와 독일 막스 플랑트 연구소(MPI-SWS) 연구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 연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해 리트윗(Retweet)이 사용자들에게 채택돼 사용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차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트위터가 만들어진 때부터 거의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트위터에서의 관습변화를 분석한 것”이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실제 사회적 관습의 형성과정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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