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벤처스코리아 코코네에 1억6000만엔 투자

코코네가 IDG벤처스코리아에서 1억6000만엔(약 23억 원)을 투자 받았다. 코코네는 게임 전문 회사로 천양현 전 NHN재팬 회장이 설립해 관심을 끌었다. IDG벤처스코리아(대표 이희우)는 코코네에 투자를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코코네는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았고 지난 4월부터 투자 협상을 진행해왔다. 카카오톡에서 게임 센터가 오는 7월 중순 문을 열면 코코네도 다양한 캐쥬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일본 교육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키키토리 왕국`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천양현 회장 의지로 게임 개발사로 전환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레알에이전트` 등을 출시했다. 일본 카카오톡 게임센터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한국 게임센터가 열리면 조금 더 향상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는 “한게임재팬, NHN재팬을 성장시킨 저력을 가진 천양현 대표가 이끄는 회사라 카카오톡 게임센터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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