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골프(대표 이갑종)는 최근 야마하 `인프레스 X` 아이언 시리즈 신제품으로 2012 상반기 인기상품 마케팅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신제품은 올해 출시한 인프레스 D포지드를 비롯해 D파워포지드·Z캐비티·V포지드·V포지드투어모델 등 5종이다.
특히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D포지드(이하 D포지드)`는 중급 골퍼들이 아이언에 원하는 바를 충실히 구현했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D스틸을 단조로 업그레이드했다.
D포지드는 연철 단조 보디와 스틸 샤프트의 장점을 매칭해 타구감과 조작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공을 맞출 때 잔디와 마찰을 가장 줄일 수 있는 더블커트 솔을 장착했으며 반발 에어리어도 다른 제품보다 넓은 편이다. 공을 멀리 날리는 것뿐만 아니라 방향의 안정성까지 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언으로 점수를 만들어가는 골프의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D포지드의 헤드 설계는 비거리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의 와이드 솔은 뒷부분을 깎아 넓게 보이지 않는 시각적 효과를 줬으며 어드레스와 스윙 시 편안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또 스트레이트 톱 블레이드의 디자인을 얇게 처리해 D시리즈 이전 제품보다 흔들림에 강하고 방향성을 안정되게 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D 파워포지드`는 한국 골퍼만을 위해 오리엔트골프가 단독 출시한 중급자용 풀 연철 단조 아이언이다. 풀 단조 아이언 특유의 착 감기는 손맛으로 쉽고 편하게 공격적인 골프를 즐길 수 있다.
`Z캐비티`는 야마하 인프레스X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초급자 전용 아이언이다. 지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D블랙`을 더욱 쉽게 설계해 누구나 확실한 스윙을 할 수 있다. `팁 웨이트 테크놀로지(Tip Weight Technology)`라는 2012년 야마하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팁 웨이트 테크놀로지는 야마하의 방대한 스윙 분석 자료를 통해 샤프트의 불필요한 휘어짐을 방지한 기술이다. 휘는 지점인 샤프트 아래쪽 부분에 5cm폭의 텅스텐 시트를 감아 휘어짐을 막고 공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최대화했다. 이로써 발사속도가 1m/s 향상되고 스핀량이 150rpm(분당회전수) 정도 감소되면서 5야드 이상의 비거리 상승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상급자용인 `V포지드`는 아이언의 맛을 잘 아는 골퍼를 위한 연철 단조 아이언이다. 이 제품은 겨냥한 공의 거리, 방향성, 탄도의 조절이 가능해 중상급 이상의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또 프로 및 상급자용인 `V포지드 투어 모델`은 고도의 기술과 뛰어난 감성을 지닌 연철 단조아이언이다. 일본의 투어프로인 후지타 히로유키가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기술인 `파워 케미컬 밀링크라운`을 채용해 단련된 골퍼만이 체감할 수 있는 컨트롤과 빨아들이는 듯한 타구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크라운(헤드윗면) 안쪽을 화학 처리해 0.45~0.75mm 두께의 그물망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 결과 발사각은 높이고 과도한 백스핀이 걸리는 것은 막아준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야마하는 해마다 골퍼들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중급자를 위한 연철단조 아이언인 D포지드를 비롯해 5종의 신제품이 안정된 방향성과 뛰어난 비거리를 추구하는 야마하의 대표 아이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