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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정보보호서비스(대표 이찬우)가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을 접목한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렌식 기술을 활용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더존정보보호서비스는 18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디지털포렌식 관련 신제품 4종을 선보이고 7월 이후 SaaS 형태의 클라우드 보안관제서비스 및 포렌식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aaS 형태의 포렌식 보안서비스는 강촌 더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융합보안관제센터에서 직접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더존정보보호서비스에서 발표한 신제품은 개인정보 검색 및 관리솔루션 `에스파인더(S-Finder)`, 개인정보유출 감사솔루션 `아르고스 디파스(DFAS)`, 개인정보유출방지솔루션 `디엘피(DLP)`, 관제 `개인정보 추적관리 솔루션 `파이몬(PIMON)` 등으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들은 각각 관리·감사·통제·관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찬우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사장은 “SaaS 형태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가능한 저렴한 가격에 제공,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개별 기업 고객에는 에스파인더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일반 기업이 포렌식 보안서비스를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이번 신제품 4종 출시로 정보흐름 진단과 사내 정보감사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며 “1만여 보안 고객을 확보한 더존정보보호서비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디지털포렌식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