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S3 3G와 LTE모델의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갤럭시S3 3G모델의 경우,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12일부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TE 모델 역시 온라인 T월드숍과 SK텔레콤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예약을 진행하며 정식 출시 이후 예약가입 순서에 따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3 3G모델 예약판매가는 `올인원54` 요금제 기준, `스페셜 약정할인` 2년 가입 시 29만원 대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면 보상 할인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KT 역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닷컴에서 `갤럭시 S3 LTE` 예약가입을 개시했다.
KT는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예약 가입 사이트(http://preorder.olleh.com)에 접속해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상품 및 가입유형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3 LTE가 출시되는 내달 중으로 예약가입 순서에 따라 택배 수령과 매장 방문 수령 중 선택해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S3 3G모델은 오는 17일 출시되며 LTE 모델은 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3 3G 모델은 SK텔레콤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하며 KT와 LG U+는 LTE 모델만 출시한다. LG U+ 역시 7월부터 갤럭시 S3 LTE의 예약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