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알파덴트·아이씨엠 등 수도권 기업 유치

광주테크노파크는 고부가가치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근 알파덴트와 아이씨엠 등 수도권의 굵직한 치과관련 중견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광주테크노파크로 본사를 이전하는 알파덴트(대표 엄재수)는 치과용 Ti합금, 생체용 세라믹 등 치과재료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생체용 세라믹 등 다수의 치과용 제품을 국산화해 현재 세계 3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진곡산단 타이타늄 클러스터단지에 3000평 규모의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이씨엠(대표 박주영)은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70% 이상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수도권인 경기도 부천에서 광주로 본사를 이전해 지식기반 중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진곡산단에 500평의 부지를 확보해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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