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KOTRA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2`에서 환경산업 부문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우리나라 녹색기업의 활발하고 효율적인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12면
이번 협력으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국내 환경산업 전문기관 발굴능력과 지식경제부·KOTRA의 해외발주기관 발굴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환경부와 지경부는 정부차원의 기관별 유사사업 합병을 바탕으로 한 사업대형화로 환경산업을 국가 대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KOTRA 인프라와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산업 전문성이 만나면 해외진출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이번 MOU로 KOTRA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경사업 진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