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매주 일요일에 전통시장에서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0%(1회 5000원, 월 2만원 한도)까지 할인해주는 더블할인 이벤트를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최근 각 지방자체단체별로 시행 중인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제도에 맞춰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는 전통시장(10%)·골목슈퍼(5%) 할인, 우체국 쇼핑 할인, 예금 우대 금리 제공 등 중소상인을 지원하고 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우체국을 통해 발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제도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국영금융기관으로서 서민생활안정, 중소상인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전통시장을 이용한 후 자기 블로그에 후기를 올린 후 우체국 블로그(blog.daum.net/e-koreapost, blog. naver.com/kpostbank)에 댓글로 주소를 남기거나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facebook.com/epost.kr, me2day.net/ekoreapost, twitter.com/korea_post)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커플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는 전통시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혜택이 쏠쏠하다.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1~5%)해주고 우체국쇼핑에서 결제하면 10% 할인(월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우체국예금 이용시 우대금리와 우체국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특히 주유소에서는 40원을, 도서 구입이나 베이커리에서도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집 주변 전통시장, 이벤트 참여방법, 체크카드 이용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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