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중국 경제지 제일재경일보는 최근 중국 정부가 5개년 문화개혁발전계획과 문화산업육성계획 등 문화 지원 및 육성 정책을 연달아 발표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번 지원 정책은 오는 2015년까지 문화산업 부가가치를 20% 이상 향상시켜 8000억위안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신문은 이번 발표로 영업 허가나 콘텐츠 수입 관리, 콘텐츠 저작권 개선 등 애니메이션과 뉴미디어 업체에 다양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융계의 문화산업 지원을 비롯해 상장기업에 대한 융자 규모가 확대되는 등 융자 확대 지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그동안 문화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금융 융자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