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가 호주 와이옹 유연탄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
한국광물공사(대표 김신종)는 다음 달까지 와이옹 광산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 작성을 완료해 환경영향평가지침(DGR) 부합 여부를 최종 점검한 후, 9월까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에 프로젝트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광산 개발권 취득을 통해 2015년부터 갱도 굴진을 시작하고 2017년까지는 연간 500만톤의 유연탄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호주에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스프링베일(연산 330만톤)이나 앙구스플레이스(연산 300만톤)보다 많은 양이다.
와이옹은 매장량 13억8000만톤 규모의 광산으로 광물공사(82.25%)와 SK네트웍스(8.5%), 경동(4.25%) 등 한국이 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광물공사는 광산 개발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추진했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해 3월 NSW 주 정부가 승인을 기각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승인을 재신청해 지난 1월 DGR을 발급받아 심사가 재개됐다.
이정기 광물공사 호주법인장은 “환경영향평가는 개발권 취득을 위한 사전단계로 약 1년의 심사 과정을 거쳐 광산개발의 적합여부를 평가 받게 된다”며 “내년 개발권 취득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호주)=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