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IT 그룹 국방전술네트워크연구센터는 아덴만 여명작전 모델 및 네트워크중심전(NCW) 통신기술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다.
군사 작전에 활용되는 국방 IT융합기술 사례를 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센터 연구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NCW 기반의 성공적인 현대전 사례분석 △MIL-STD-188-220 기반 디지털 무전기 △전술용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TMMR) 전술데이터링크를 위한 콘텐츠 중심 네트워크(CCN)기술 △위성통신 및 자원관리기법 시뮬레이터 등이 전시된다.
NCW 기반 IT 요소기술이 적용된 현대전 사례를 3D 애니매이션으로 구성했으며, M-16 소총을 이용한 모의 사격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MIL-STD-188-220D 기반에서 디지털 음성을 전송하면 신호 지연 편차가 과도하게 발생해 음성 트래픽 품질이 저하된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센터는 MIL-STD-188-220D를 개량한 MAC프로토콜을 개발해 디지털 무전기로 상용화했다. 관람객들이 디지털 무전기와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의 통신 품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TMMR 전술데이터링크를 위한 CCN 기술도 선보인다. TMMR를 활용한 전술데이터링크는 네트워크 부하로 전송용량이 제한적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TMMR 기반 CCN 기술을 개발했다. 감시정찰 영상 전송 시 CCN 기술이 적용된 시뮬레이션을 마련해 네트워크 부하가 감소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위성통신 및 자원관리기법 시뮬레이터는 위성으로 실시간으로 통신할 때 자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적 버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다. 무궁화위성에 적용한 시뮬레이터로 실시간 파일·음성·소용량 영상 전송을 시연해 통신 품질 및 대역 효율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현대전에서는 네트워크중심전(NCW)으로 작전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말리아 해적을 물리치기 위해 벌인 아덴만 여명작전이 대표적이죠. 우리나라 국방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NCW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게 시급합니다.”
임재성 국방전술네트워크 연구센터장은 지상·해상·공중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형태의 전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방 IT 융합 기술 개발이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 IT 융합기술은 단순히 군사용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 통신 인프라 수준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는 국방전술네트워크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데이터링크 요소기술이 민간 항공기·헬리콥터·무인항공기(UAV)·인공위성 등 다양한 분야 민간통신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민간 항공우주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술데이터링크 기술은 현재 이동통신의 진화 방향과 일치해 향후 5세대 이동통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