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은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게일 회장은 “한국은 운명이었다”며 “송도 개발 프로젝트는 운명적으로 이뤄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인 즉슨 게일이 태어난 미국 뉴욕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날 신문 1면을 선물하는 게 전통이라고 한다. 1면 기사가 아이 운명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게일 회장은 1950년 9월6일 태어났는데 그날 뉴욕 타임즈 1면 기사가 공교롭게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본인은 인천 송도와 청라, 영종 지구가 운명적으로 만났다는 설명이다. 게일 회장 집에는 이를 증명하듯 당시 뉴욕 타임즈 신문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게일 회장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인천대교도 아무 것도 없는 바닷물이었다”며 송도 사업 결정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아직 매립 작업도 진행되지 않은 바닷물 위에 세계적인 대교와 도시를 짓는다고 했으니 보통 사람이었으면 허황된 일로 치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게일 회장은 결국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게일 회장은 인천 상륙 작전, 본인이 추진 중인 송도 국제 업무 단지 조성, 스타트 업 기업 모두 공통점이 있다고 힘 줘 말했다.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힘들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무에서 유를 만들었거나 만들고 있습니다. 인천 상륙 작전도 당시 전쟁 교본에 없는 새로운 방식이었고 송도 민자 개발도 숱한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스타트 업도 벤처라는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게일 회장은 스타트업 CEO에게 두 가지를 주문했다.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저질러 보라는 것이다. “도전 정신과 실행력이 결국 스타트업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한국에는 지적능력과 상상력이 뛰어난 젊은이가 많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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