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1분기 순이익 37억원…역대 최대

연성동박적층판(FCCL) 전문 기업 이녹스가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시장 활황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이녹스(대표 장경호)는 지난 1분기 매출 321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1%나 늘었다. 특히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가 급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녹스는 세계 선두권 FCCL 전문업체다.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16%, 국내 시장 점유율은 58%에 달한다.

FCCL은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핵심 소재로, 이녹스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녹스 관계자는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FPCB 소재 시장 성장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또 아산공장 설비가 가동에 들어가 반도체 패키지 소재 부문 생산 수율이 상승,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녹스는 올 하반기 아산공장 1단계 투자가 완료되면 연 매출 3000억원이 가능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안성 공장을 아산으로 통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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