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문이 돌았던 구글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 온라인 미디어인 더 넥스트웹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 당 5GB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일주일 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각) 더 넥스트웹은 이 서비스가 다음주 화요일 24일(현지시각)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는 5G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매킨토시나 윈도, 안드로이드, 그리고 iOS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슬래시기어 등 외신들은 이 서비스가 드롭박스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드롭박스는 2GB를 무료로 제공하며 윈도에서 드래그&드롭으로 파일을 끌어 옮길 수 있는 데스크톱 통합 앱을 제공한다.
구글 드라이브가 구글의 첫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니다. 구글 뮤직, 구글독스, 지메일 등이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