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분야에 적합한 초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인텔 SSD 91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텔 SSD 910 시리즈는 MLC(Multi-Level Cell) 25나노미터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최적화됐다. 하루 10회 전체 드라이브 쓰기를 최대 5년 동안 지속할 수 있으며, 표준 MLC 기반 플래시 제품 대비 30배 이상 내구성을 개선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 개의 인텔 SSD 910으로 다수의 1만5000rpm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할 수 있다.
PCI익스프레스 기반으로 설치가 쉽고 기존 서버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도 중단 없는 서버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