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은 환경부가 최근 개관한 `친환경 제품 전시관`에 저전력 모니터 제품 전시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알파스캔은 모니터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업체다. 전시 모델은 `프레스티지 TLED24`와 `프레스티지 TLED24H2`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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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개관한 `친환경 제품 전시관`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표지 인증제도 20주년을 맞아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상설 전시관이다.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에 조성됐다. 전시관에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환경표지 인증제품, 신기술인증·기술검증 인증기술 등 총 450여종이 전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4(24형)`는 소비전력이 20W에 불과해 일반 LCD 모니터보다 전력소비를 약 73% 절감했고, 대기전력도 정부 기준인 1.0W대비 30% 절감한 0.7W를 달성했다”며 “정부 친환경 전시관에 제품을 소개하면서 회사 기술력을 인증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