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만들었다는 '홍그리버드' 대체 뭐지?

새누리당 광고에서 `홍그리버드` 변신했던 홍준표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실제 스마트폰 게임의 주인공이 됐다.

드래곤스톤(대표 김용석)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홍준표 의원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 `홍반장 대시(JOONPYO DASH)`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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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톤(대표 김용석)이 홍준표 의원을 주인공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준표 대시`

회사 측은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20~30대 젊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창업한 스마트기기 대응 게임 전문 개발사다.

`홍반장 대시`는 달리고 점프하는 방식의 간단한 아케이드 장르 게임이며, 홍 의원이 캐릭터로 등장해 남산타워, 63빌딩, 국회의사당 등 서울시를 누빈다.

이 회사가 앞서 개발한 `래빗 대시`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주인공 캐릭터 토끼를 홍 의원으로 바꾸고 배경도 서울시로 변경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으며, 곧 아이폰용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용석 대표는 “신생 게임 벤처 회사로 동대문구로 이전을 했는데 이 지역을 대표하는 홍 의원을 게임 주인공으로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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