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 광고와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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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이나 결혼예물 샵이 모여있는 거리를 걷다 보면 결혼예물 업체의 광고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ooo의 후원사 입니다", "다른 샵과 비교할 수 없는 럭셔리한 인테리어" 등.. 심지어 결혼예물로 많이 구입하는 3돈 쌍가락지를 3돈 금값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결혼예물 업체도 있다. 순금은 한돈에 25만원이다.

하지만 특정업체의 후원과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과연 소비자에게 어떠한 이득을 줄 수 있다는 것일까?

특정업체의 후원과 화려한 인테리어에는 적게는 몇 천 만원에서 수 억 원의 비용이 투자된다. 그 투자는 분명 소비자를 샵으로 불러들이는데 분명 좋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 하지만 그 투자가 과연 진정 누굴 위한 것이며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효과는 과연 무엇인지 집고 넘어가야 한다.

프랑스의 한 유기농 재배 농업인 피에르 쿠(56)씨는 자비를 털어 프랑스 남서부의 아잔 지역에 광고를 낸 적이 있다. 그 광고는 자신의 PR광고도 자신의 제품광고도 아닌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광고의 폐해를 알리고자 함이였다. 그의 광고에는 인간의 뇌 속에 광고가 가득 차 있고 그 문구에는 "당신은 광고에 조종되고 있다. 대항하자"였다.

많은 사람들이 광고에 세뇌되어 사물을 판단하는 객관성을 잃어가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관찰하기 보다는 쉽게 판단해 버린다는 것이다.

광고의 효과에는 크게 마케팅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이 있다. 분명 마케팅적 부분엔 제품에 대한 구매를 유도하는 기능이 있지만 사회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광고를 할 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너무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타 업체를 비방하는 마케팅으로 상거래의 도덕적 흐름을 흐려 놓는다거나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마케팅은 지양하는 게 좋다.

광고의 홍수 가운데서도 물론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등 실용성을 제일로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종로 결혼예물 다금터의 김숙희 매니져는 "요즘 예비부부들은 미리 많은 결혼예물반지나 다이아몬드 정보들을 가지고 꼼꼼히 알아보시고 오시기 때문에 그 만큼 손님들을 대하는데 있어 매장과 손님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신뢰엔 결혼예물세트 제품에 걸맞은 가격과 손님의 취향과 예산에 알맞은 구성을 맞추는데 있습니다. 계약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SNS 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꾸준히 공급하고 공유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판매자와 고객간의 신뢰는 매장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하지만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입과 글을 통해 구전마케팅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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