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 승려 최초로 미국 대학교수가 된 혜민 스님을 롱텀에벌루션(LTE)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출연료에 자체 기금을 더해 기부했다. 혜민 스님은 처음 광고출연을 고사했지만 출연료와 LG유플러스 기금을 더해 함께 기부하자는 취지에 흔쾌히 응했다. 공동 기부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장학금 용도로 사용된다.
광고는 한적한 대나무숲에서 혜민 스님이 LTE 스마트폰으로 U+HDTV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세계 최초 LTE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강조한다. 혜민 스님은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하버드대 재학 중 출가를 결심해 조계종 승려가 됐다. 최근 활발한 저서 및 SNS 활동으로 삶에 지친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