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지원 간담회`가 오는 4일 오후 2시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20층 대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국과위와 중기청이 중소기업 연구개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R&D투자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R&D지원협의회 대표로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가 나와 `중소기업 건강성 평가와 R&D`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인천지역협의회 대표로 김광희 송도테크노파크 기술혁신본부장이 `인천지역 R&D동향과 R&D 지원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국과위와 중기청은 중소기업 R&D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R&D투자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전국 7개 권역을 순회하여 9차례 지역 간담회를 열 계획인데 이번 인천지역은 네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상철 인천중기청장은 “그동안 정부는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혁신역량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R&D 분야에 2008년 1조 1787억 원에서 2010년 1조 6353억 원으로 연평균 17.8%씩 늘려왔다”면서 “지역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은 2013년 중소기업 R&D 예산 배분 때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