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마켓리더] LG유플러스 LTE

"4세대(G)통신에서 세계 넘버원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전국 롱텀에벌루션(LTE)망을 갖췄다.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지 반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다. 이는 글로벌 LTE 시장에서도 첫 손에 꼽힐 만큼 단기간에 상용 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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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전국 LTE 커버리지는 실생활권 중심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6대 광역시와 지방 도시 48개, 제주와 울릉도 등 주요 도시와 도서 지역 뿐 아니라 전국 지하철,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스키장에도 LTE 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실제 생활하는 반경 내에서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LTE 1등 전략은 커버리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회사는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세계 22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로밍을 시작했다.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국가와 글로벌 로밍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해외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별도의 신청이나 해지 절차 없이도 세계 220여 개국에서 음성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180개국에서는 음성, 문자, 데이터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LTE 1등 전략은 `올아이피(All-IP)` 네트워크 구축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LTE 네트워크를 올아이피(All-IP)로 새로 꾸며 보이스오버LTE(VoLTE) 등 신규 서비스에서 앞서 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과 와이파이망 유플러스존(U+zone)을 결합해 지금까지 유례가 없었던 진정한 의미의 All-IP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FAST(First All-IP Seamless Total network)`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음성,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ll-IP 기반 100Mbps 유무선 네트워크로 △음성·데이터 결합형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 △사물통신(M2M) 서비스의 등장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에 미디어 플랫폼, M2M 플랫폼, 라이프웹 플랫폼, 개인용·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등 6개 플랫폼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며, 이를 하나처럼 묶는 크로스 플랫폼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All-IP의 기술적 특성과 전국 커버리지 LTE를 활용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통신서비스 시대를 열겠다”며 “음성과 데이터, 영상이 모두 패킷으로 처리돼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융합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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