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앱스 플랫폼 기술 국제표준된다

글로벌 통합앱스토어 커뮤니티(WAC)가 K앱스에 들어간 플랫폼 기술을 표준으로 사용한다. K앱스를 운영하는 한국통합앱스토어재단(이사장 이진우)은 WAC가 재단이 개발한 웹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앱스는 세계최초로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된 WAC 2.0 규격의 앱 장터다. K앱스 웹 플랫폼은 K앱스에서 배포된 HTML5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기 위한 미들웨어로 이번 협약체결로 K앱스 웹 플랫폼이 WAC 글로벌 표준이 된다. 또 표준규격 관리 시스템을 K앱스가 관리·운영하게 돼 글로벌 표준 규격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진우 이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K앱스 상용기술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며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선투자의 결과로 세계 첫 상용화를 이끌어 내 모바일 웹 기반기술을 선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앱 시연 등으로 K앱스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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