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해 매출 9061억 원, 영업이익 1061억 원, 당기순이익 1924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대비 매출은 14.4% 늘었고 영업이익은 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3월 매각한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 매각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사업부문 별로는 TV쇼핑 부문 매출액이 63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7.4% 증가했으며 인터넷 부문도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730억 원을 기록했다. 카탈로그는 540억 원으로 20.4% 감소했다. 취급액은 2조5429억 원으로 15.9%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한 2634억 원, 영업이익은 20.8% 줄어든 269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4% 감소했는데 이는 디앤샵과 인도사업 영업권 일시 상각에 따른 것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