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유통 대전이 마무리되면서 택배를 통한 전국 배송이 어려워지고 있다. 아직까지 설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은 유통사들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택배 서비스는 사실상 19일 모두 마무리됐다. 20일과 21일은 기존 물량만 배달하며 신규 주문은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홈쇼핑도 설 연휴 이후에 배송된다는 안내자막을 내보내고 있으며 당장 배송해야 하는 식품 등은 판매를 마쳤다.
GS샵의 경우 20일부터 식품과 주방도구 판매를 하지 않고 효도상품, 주부용품 등을 방송한다.
자체 물류시스템을 보유한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22일까지 점포 인근 지역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쇼핑을 활용하면 할인혜택은 물론 배송 서비스까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농수산 전문 인터넷몰 ‘가락시장몰’은 21일까지 추가 배송비만 지불하면 서울 전 지역 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한라봉, 신고배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닷컴은 24일까지 ‘e쿠폰 설 연휴 대잔치’를 열고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파리바게뜨 베이커리 이용권부터 레스토랑 뷔페 식사권 등을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티켓몬스터 ‘티몬나우’ 등을 이용하면 가족·친지와 함께 지금 당장 할인받을 수 있는 집 근처 레스토랑 및 쿠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