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2012년 말까지 모든 중앙 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에서 정품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국 상무부는 20일 이 같은 방침을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전했다.
중앙 정부 기관에는 이미 정품 소프트웨어 설치가 완료됐으며 내년에는 지방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 이를 확산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상반기 저작권 침해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1만2000여 개의 관련 제조공장을 적발하고 폐쇄 조치했다.
당국은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을 기업과 개인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