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프랑스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라구스(L’argus)가 최근 발표한 `올해의 승용차 상`(Passenger Car Award 2012) 경소형차 부문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라구스는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및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핸들링, 품질, 실내공간 등이 경쟁차에 비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라구스는 기자단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원 및 성능 ▲잔존가치 ▲주요 특장점 ▲가격 및 보유비용 등의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모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11월까지 5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아차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중소형차 부문은 포드 포커스가 1위를 차지했고 고급차는 아우디 A6, 그린카는 시트로엥 DS5 하이브리드, 가족차 부문은 푸조 508이 각각 수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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