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아닌 ‘창업’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아이디어 제품으로 승부하는 1인 기업 증가 추세

Photo Image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취업난 속 ‘취업’이 아닌 ‘창업’을 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대기업에만 고급인력들이 몰리고 중소기업은 외면받는 인력 공급•수요의 불균형 문제와 취업을 하더라도 본인의 적성과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기업의 관례와 구조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정부가 청년실업의 대책으로 내놓은 ‘청년창업지원정책’도 청년창업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무턱대고 모두가 창업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사업에 대한 감각과 경영 능력, 자금, 그리고 본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어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이다.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비교적 적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자금에 여유가 있는 경우엔 프랜차이즈 사업 등으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처음부터 아이디어로 승부를 보는 청년 CEO들도 있다. ‘에코라이프’(대표 정운대)처럼 말이다.

인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자리한 에코라이프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상품개발 전문 업체다. 근골격계 질환예방용 사이더스 마우스 패드와 항균 발샴푸, 만능 즉석 양념 다지기 등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제품들이 에코라이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제품 디자인을 통한 기구 설계에서부터 목업 시제품, 회로, 사출금형, 특허출원 등을 통한 아이디어 개발 및 상품화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보다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단순 개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유통해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개척과 마케팅 홍보까지 지원해주는 것이다.

에코라이프의 아이디어 제품들은 실용성까지 가미된 제품들이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 중인 저주파 발맛사지기와 일회용 천연 색조 입술팩, 소리에 따른 색상 변환 조명 장치 등은 출시 이전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저주파를 이용해 발과 장단지 등의 혈점을 자극,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저주파 발맛사지기는 이미 지난 ‘200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출품돼 체험행사를 실시한 결과 높은 소비자의 반응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향후 NEP 신제품 인증 획득 및 해외특허도 출원할 전망이다.

나노기술을 이용한 하이드로겔 타입의 유기농 천연색소를 입술에 자연스럽게 착상시키는 일회용 천연 색조 입술팩도 흥미롭다. 피부에 무해한 유기농 천연색소는 마치 봉숭아물을 들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입술에 착상되며 사용 후 1~2일간 색상이 지속된 후 서서히 옅어지며 없어지게 된다.

음향에 따른 색상 변환 조명 장치는 모든 소리를 음정화해 색상코드를 부여, 코드에 따라 LED 색상이 자동적으로 변환되는 매우 기발한 상품으로 향후 각종 조명기기의 대체품이나 자동차,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음향기기에 융합이 가능한 제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