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의 상당수가 위치정보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서도 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9%가 위치정보 기반 앱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50.8%는 이들 앱이 없으면 불편하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절반 이상인 52.3%는 위치정보 관련 앱을 3개가량 보유하고 있었으며, 4~7개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37.8%나 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위치정보 앱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앱(64.2%)이었고, 음식점 안내 서비스(42%)와 내비게이션(36.7%)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다수 이용자는 이들 앱을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위치정보가 유출될 것을 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2.2%는 자신의 위치정보가 중요한 개인정보라고 인식하고 있었고, 62.3%는 관련 앱 사용으로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것을 걱정했다.
개인정보를 수집해 쿠폰 등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기분 나쁘다`는 답변이 36.8%로 그렇지 않다는 답변 26.3%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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