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로봇(대표 강석희)은 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로봇 체험 전시회인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에 참가, 그 동안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선 보인다고 밝혔다.
동부로봇은 이번 전시회에 제니보, 호비스 라이트, 테트라 등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전시한다. 제니보는 사용자 수준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완로봇으로 15개 관절을 이용해 애완견의 동작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된다.
호비스 라이트는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4단계로 나눠 프로그래밍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댄스와 태권도 시범을 시현했다. 제니보는 어린이들에게 동작과 음성이 함께 어우러진 구연동화를 시현한다.
동부로봇 측은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 확보한 사업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조만간 국내외 SW기업과 제휴를 맺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은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