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코닝은 1일자로 에리코 사쿠라이 대표이사 회장과 이용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리코 사쿠라이 회장은 지난 1987년 미국 다우코닝 본사에 입사한뒤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와 자동차 기계 사업부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 다우코닝 한국·일본 지역 총괄 사장직을 맡으며 운영관리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용성 사장은 지난 1991년 입사한뒤 다우코닝 한국·일본·호주 지사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미국 본사에서 실란트 사업 글로벌 매니저로 활동했다. 신임 이 사장은 한국다우코닝 사장과 더불어 종전 아시아지역 태양광 사업부 매니저 역할을 겸임할 예정이다. 다우코닝은 세계적인 실리콘 소재 전문업체로 국내 법인은 지난 1983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충북 진천 공장에 발광다이오드(LED)용 실리콘 및 태양전지 소재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