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사라진 기계식 버튼, 손끝으로 켜고 끈다
SEN-410의 또 다른 장점은 디자인이다. 내비게이션 디자인이 얼마나 고급스럽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SEN-410 정도면 중대형 세단과도 궁합이 잘 맞을 듯하다. 보통 내비게이션 조작 버튼은 기계식이 많다. 말 그대로 딸깍 소리가 나는 버튼을 달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SEN-410은 인체에서 나오는 미세 전류를 이용한 소프트터치 방식을 지원한다. 그 덕분에 본체에는 기계식 버튼이 하나도 없다. 단순해진 본체는 하이그로시 재질과 맞물려 깔끔한 느낌을 준다. 소프트터치 버튼에는 고휘도 LED를 달아 은은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시각적 디자인과 관계는 없지만 전원을 켜면 들리는 로고송에도 공을 들였다. 삼성 브랜드를 단 제품인 만큼 삼성전자 휴대폰 전원을 켜거나 끌 때 나오는 로고송을 그대로 옮겨왔다. 작지만 브랜드와 감성을 잘 조화시켰다는 점에서는 인상적이다.
이수환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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