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전북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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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은 지난 29일 전북 무주군 무풍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2회 면민의 날 및 사과축제`에서 전북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 관계사들과 함께 장학금 2억원을 기부했다.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오른쪽)과 홍낙표 무주군수가 기부증서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옛 대한교과서)은 관계사인 서해도시가스, 전북도시가스와 함께 전북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 장학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은 무주지역에 최적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미래엔은 전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9일 무주군 현내리 무풍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2회 면민의 날 및 사과축제’에서 열렸다. 미래엔이 1억원, 서해도시가스와 전북도시가스가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이 홍낙표 무주군수에게 전달했다.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은 “무주 지역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미래엔 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엔은 대한민국 최초 교과서 발행업체로 1948년 설립한 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줄곧 펼쳐 왔다. 1973년 목정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3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난 17일에는 전북대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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