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애드게임 등 20개 기업 실리콘밸리 연수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실리콘밸리 창업연수·코칭 사업에 참여할 애드게임 등 20개팀을 최종 선발,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3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창업연수·코칭 전문기관 ‘ 유누들(YouNoodle)’에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에 도착한 팀들은 페이스북,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마이에스큐엘 에이비 등 현지 벤처기업 임직원과 우리나라 쿠팡과 카카오톡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매버릭캐피탈 등 벤처투자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현지 전문가로부터 직접 미국식 창업교육 및 사업계획 발표 훈련을 받게 된다.

 구글, 트위터 등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한 우수벤처기업을 10곳 이상 방문,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창업연수 및 코칭 마지막 날에는 현지 벤처캐피탈, 벤처 CEO 등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졸업 페스티벌이 열려 미국내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큰 5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은 ‘플러그 앤 플러그 테크센터’ 등 현지 창업보육센터에 3개월간 입주해 현지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직접 서비스 받게 된다.

 서승원 벤처창업국장은 “올해 성과에 따라 내년에는 대상 규모와 진출 대상국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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