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은 25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2011년도 제 2차 히든챔피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각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강소기업을 선정, 수출입은행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테크윙은 향후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맞춤형 패키지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환위험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국제법률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검토 과정에서 테크윙이 우수한 기술력(특허 121건)과 시장 경쟁력, 성장잠재력, CEO의 역량, 재무건전성 등 선정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재균 테크윙 사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독보적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기술력과 세계 시장 선점에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산업에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