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필요없는 족욕기가 있다고?"···족온기 열풍

겨울철 발보온 겸용 족욕기, 사무실 개인난방기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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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구 겸용으로 인기를 끄는 족욕기들.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이로풋워머’, ‘만수무강족온기’, ‘건식족욕기’.

교사, 간호사, 스튜어디스, 주부, 주차관리원 등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들이라면 발, 종아리 등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주로 발마사지기나 족욕기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족욕기의 경우 일단 물을 넣고 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민감한 사람이라면 가끔 찌릿한 전기자극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족욕기에 물을 넣지 않아도 되고 찌릿한 자극을 받지 않아도 되는 `착한` 제품이 나와 화제다. 여기에 전기료 걱정을 덜어주는 `실속`, 모양과 디자인이 괜찮은 `감성`까지 갖추면 히트 상품이다.

■독일 점유율 1위 `보이로풋워머 = 독일 시장 점유율 1위, 유럽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글로벌 기업 보이로가 내놓은 풋워머는 뛰어난 기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과열방지시스템(BSS)을 도입해 온도조절기가 과열되거나 오작동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3단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사용 후 90분이 경과되면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또한 보이로 풋워머는 내피와 외피가 완벽하게 분리되기 때문에 세척과 보관이 간편하다. 외피 분리 후 내피는 손세탁이 가능한 것도 장점. 특히 보이로 풋워머는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테디베어 소재로 제작되어 유해물질이 없고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을 제공한다. 정가 13만2,000원(할인특가 9만9,000원)이다.

■족욕보다 100배 간편한 `만수무강족온기` = 역시 물없이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기계다. 제조회사에서는 물이 없어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서 족온기라고 이름 붙였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겨울철 시려운 발을 감싸주는 담요로도 손색없다.참숯과 은사원단으로 만들었는데, 원적외선이 나온다. 온돌방 아랫목 이불속에 발을 넣고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 세라믹 지압볼이 들어있다. 목부분은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일 수 있다. 피부에 닿는 감촉이 상당히 부드럽다. 정한대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다. 전기만 있으면 되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면서 족욕을 할 수 있다. 정가 12만8,000원(할인특가 7만6,000원)이다.

만수무강족온기를 구입한 한 소비자는 "제가 평소에 발이 찬 편이라 족욕기를 찾는 중에 물 없이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됐어요"라며 "발 피로도 풀리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족욕기 처럼 물을 넣고 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편해서 참 좋네요"라고 사용소감을 남겼다.

이밖에 한일의료기에서 선보인 `건식족욕기`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땀과 함께 배출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을 펼쳐서 사용 시 등을 따뜻하게 찜질할 수도 있다. 정가 12만8,000원(할인특가 9만8,000원)이다.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SHOOP(www.shoop.co.kr) 김왕규MD는 "발을 사용하다보니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고객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이로 풋워머의 경우 외피와 내피가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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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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