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그린오션포럼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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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과 지식경제부 · 에너지관리공단 공동 주최로 2010년 10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오션포럼 2010`에서 김동환 고려대 교수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녹색산업 트렌드를 주도해 온 그린오션포럼이 ‘우리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태양광(Our Sustainable Energy, PV)’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그린오션포럼2011’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이슈인 태양광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태양광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조 강연을 맡은 박대규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을 비롯해 정책 동향 및 지원 등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략적 R&D 및 사업화 촉진, 산업화 촉진 시장 창출, 수출산업화 촉진 등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미국 2위 태양광 업체인 선파워의 잭 스트라이크 동남아시아 및 한국 사업개발 담당은 특별강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 전략을 알리고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짚어본다.

 저스틴 우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시니어 매니저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투자 동향 및 파이낸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다국적 기업인 지멘스의 풍력담당 임원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다그마 바이츠 지멘스 풍력담당 임원은 ‘Rising to the offshore challenge in Korea’란 주제로 지멘스의 해상풍력 설치 서비스 및 노하우 등을 소개하고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 풍력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전략을 공개한다.

 업체별로 태양광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김기홍 OCI 상무는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맡았고, 태양전지와 모듈에 대해서는 안형근 건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태양광 잉곳·웨이퍼는 이영동 오성엘에스티 솔라사업본부장이 담당한다. 노상양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실장이 태양광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을 소개한다.

 오후 패널토의에서는 송진수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국내 태양광 주요 기업들의 한 해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시장을 전망한다. 기업들의 시장 전략도 공유한다. 특히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과 국내 업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그린오션포럼은 행사명에 걸맞게 2009년부터 탄소배출량 제로 포럼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는 ‘그린 미팅’ 원칙에 따라 기획, 운영된다. 그린미팅은 Reduce(저감),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등 3R로 구성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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