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 번째..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헌터증후군(Hunter`s Syndrome)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으로 운동성이 떨어지고 작은 키와 낮은 지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15세 전후에 목숨을 잃기도 하는 유전 질환이다. 대개 사내아이 10만~15만명 가운데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단 한 종류뿐으로, 약값이 매우 비싸다.
세계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녹십자의 `헌터라제`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한 효소를 환자에게 주입, 특정 효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헌터증후군 증상을 완화한다.
녹십자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2조원 초대형 CMO 계약 체결
-
2
카카오헬스, 매출 120억·15만 다운로드 돌파…日 진출로 '퀀텀 점프'
-
3
삼성메디슨, 佛 최대 의료기기 조달기관에 초음파기기 공급…GPS 독주 깬다
-
4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2조원대 수주…연매출 5조 청신호
-
5
“글로벌 빅파마 M&A 활기”…'JP모건 헬스케어 2025' 개막
-
6
AI가 소재합성 재료 알려준다…화학연·KAIST, 전구체 물질 예측 방법론 개발
-
7
SK바이오팜 “AI로 뇌전증 예측 솔루션 개발…유로파마와 북미 JV 설립”
-
8
JPM 2025, 13일 개막…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한 자리에
-
9
수출 한국, ICT가 견인…작년 2350억달러 역대 최대
-
10
리가켐바이오, LNCB74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