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대표 윤성균)은 감성 3D 그래픽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맥스홈(MX HOME)’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맥스홈은 모바일 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단순 배경의 스크린이 아니라 테마별 개인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특히 자연, 사물, 캐릭터의 특징을 다양한 테마로 구성할 수 있다. 가령 폰을 흔들면 커피콩이 쏟아지고, 헤엄치는 물고기 주위로 산소방울이 올라가며, 화면을 툭 치면 외부화면이 깨지며 내부회로가 보이는 등 톡톡 튀는 상상력이 동원됐다.
맥스홈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마켓에 베타 버전을 먼저 출시해 사용자 평가 5점 만점을 받았다.
네오엠텔은 이번 맥스홈 출시를 계기로 단계적 ‘글로벌 마케팅 전략’(Global MX HOME, BFF)을 수립,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균 대표는 “출시 원년인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의 사용자 증대와 콘텐츠 다양화에 집중하고, 내년은 미국, 중국, 일본의 주요 모바일 회사와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