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용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다크소울’이 10월 18일 국내 발매된다.
다크소울은 던전을 탐험하는 긴장감, 적과 조우했을 때의 공포 등 RPG 본연의 재미와 성취감을 강조했다. 폐쇄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사, 기사, 방랑자, 도적, 산적, 사냥꾼, 마술사, 주술사, 성직자, 거지 등 10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 생성 시 체형과 얼굴까지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100종류 이상의 몬스터로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수많은 무기와 주술을 습득하고, 상황에 맞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확립해 생존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다크소울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플레이다. 네트워크에 접속해 영체로 소환된 플레이어와 함께 전투를 진행하거나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죽은 자리에는 혈흔이 남는다. 이것을 보고 상대가 어떤 상황에서 최후를 맞았는지 알 수 있다.
또 다른 플레이어가 읽을 수 있는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메시지를 단서로 활용하면 게임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플레이에서는 다른 이용자는 환영으로 존재한다. 플레이어를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는 연출 때문에 온라인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커뮤니케이션에 부담이 없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