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5일 세계은행이 내달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최하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국제세미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재정부 최원목 재정관리협력관이 수석대표로 나서 한국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인 ‘디브레인(dBrain)’의 구축·운용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디브레인은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서부터 집행, 자금·자산·부채관리, 회계·결산, 성과관리 등 국가재정업무 전 과정을 통합해 처리하는 전자 예산회계 시스템으로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운용해오고 있다.
재정부는 이에 앞서 오는 27~29일 세계은행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리는 공공재정전문가그룹 워크숍에도 참여, 디브레인의 장점을 발표하고 관련 행정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